서울삼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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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중인 특히 암수술 후 및 항암치료 중인 환자를 위한 정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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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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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는 매일 5000~6000개 정도의 암전구세포가, 그리고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킬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그 보다 훨씬 많이 발생한다.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암 세포는 발생한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암에 걸려야 하는 데, 실제로 암에 모든 사람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몸을 암으로부터 지키는 자연치유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면역이라 하고 이를 담당하는 세포를 면역세포라 한다.

우리 몸에는 백혈구라는 세포들이 있다. 그리고 이 세포를 세분화해 보면 호중구등의 과립구라는 림프구가 있으며 NK세포, 대식세포 그리고 수지상 세포 등이 있다.

대표적인 과립구인 호중구는 주로 세균에 저항하는 백혈구이며, 그리고 그외로 대다수 림프구는 항체를 만드는 B-림프구와, 바이러스와 암세포에 저항하는 T-림프구가 있다. NK세포는 특히 암이나 바이러스를 가장 일선에서 차단하는 작용을 하고, 이 물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청소를 하는 대식세포와 수지상 세포 등의 다양한 세포들이 있다.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세포독성항암치료(chemotherapy)를 시행하게 되면 그 개체수와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즉 항암제가 골수를 억제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생산을 억제하게 된다. 결과로 해서 적혈구 수 감소로 인한 빈혈, 백혈구수 감소로 감염이나 무과립증이라는 상황이 초래된다. 또한 혈소판이 감소되면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항암치료중인 환자는 항암투여 직전에 혈액검사를 통해서 이러한 면역세포들의 수와 상태를 파악하여 항암투여가 가능한지를 판단하게 된다.

특히, 백혈구중에 호중구수치를 나타내는 ANC(activated nuetrophil count)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수치가 최소 1500이상이 되어야 항암치료를 개시하게 된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하는 환자분들은 반드시 면역력을 올리는 치료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ANC수치가 너무 낟은 경우에는 종양내과에서 G-CSF 주사를 주는 데, 대표적인 주사가 뉴라스타이다.

항암치료후 2주차에 면역이 가장 떨어지게 되는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식이영양을 잘해야하고, 필요하다면 tymosin @ 1 주사, 이뮤코텔주사, 미슬토주사인 압노바, 헬릭소 주사, 등의 주사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 재생과정에서 필요한 비타민이나, 천연활성물질. 단백질, 지질 등의 원료를 잘 공급해 주어야 한다. 항암주사후 위장장애로 식욕상실된 분들은 주사제 나 경구 유동식을 통해서 반드시 보충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여러 노력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항암치료도 잘 마치고, 다음 치료로 이어질 수 있고, 또한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